어제(28일) 저녁 8시 40분 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선구산 중턱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이번 불은 선구산 자락의 한 민가에서 발화한 불꽃이 날아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림지역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인력과 미로면 공무원 등 130여 명이 동원됐지만 한 밤중인데다 강추위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본격 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강원 남부 산간지역과 동해안에 오늘 새벽 1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진화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삼척시는 불이 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의 진행 상황을 전달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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