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5시 15분쯤 서울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의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면서 저희 YTN에도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5시 15분쯤입니다.
서울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의 공사장에서 불이 났는데, 4층에서 5층 규모의 신축 공사장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을 통해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도 불을 끄고 있는데, 불길은 오후 6시 8분쯤 초기 진압이 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5분 기준으로 이번 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화재 당시 공사장 작업자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진화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정확한 피해 내용이 집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커지자 화재신고 뒤 10분도 안 돼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한 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모두 동원되는 소방 비상 대응단계인데요.
이번 화재로 현재 소방펌프차 등 장비 43대와 소방관 130여 명이 투입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꺼진 뒤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2618174068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