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6시 20분쯤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도로를 달리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30살 A 씨와 반대편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5% 상당의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을 확인하고,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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