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또 화재...과속 차량 사고로 4명 중경상 / YTN

2018-12-25 17

최근 민관합동 조사 결과 결함 은폐와 늑장 리콜이 드러난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남양주에서는 과속하던 차량이 터널 입구에 부딪히면서 불이 나 20대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곳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요금소 부근.

주행 중 이상을 감지한 운전자가 갓길에 세운 직후 불이 나 차량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이 난 승용차는 2013년식 BMW 520d 모델로 리콜 대상입니다.

불이 주변 골프장에 옮겨붙으면서 50m가량이 탔으며, 도로는 한 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습니다.


남양주 팔당 1터널 진입로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터널 오른쪽 난간과 충돌한 뒤 불이 났습니다.

터널 위 언덕 방향으로 올라간 차량은 모두 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6살 A 씨가 크게 다쳤고 같이 탔던 20대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과속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서울 망우동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잡목과 잔디 등 160㎡가 탔습니다.


어제저녁 천안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2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정전으로 2천백여 가구 주민들이 난방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승강기만 운행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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