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을 꺼내 보여달라는 공항 직원과 다툼을 벌여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의원은 불미스런 언행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정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포공항에서 있었던 저의 불미스런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리고 심려케 해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공항공사 보안 요원들께 직접 사과 전화를 드렸습니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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