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있는 골프장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반쯤 피사눌룩 주에 있는 골프장에서 70대와 60대로 추정되는 한국인 남성 2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전동카트에 올라탄 채 수송선을 이용해 골프장을 가로지르는 강물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송선에 실린 전동카트 두 대가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카트가 강물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강물에 빠진 3명 중 1명만 구조됐으며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골프장은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주요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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