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치고, 침 뱉고...국회의원 '갑질 논란' / YTN

2018-12-24 15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는 국회의원 갑질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대체로 이런 논란은 상황이 엉뚱하고 황당하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도 참 묘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죠. 이종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종근]
안녕하십니까?

[이종훈]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공항 갑질 논란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침을 뱉는 무례한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주제어 먼저 보고 오시죠. 영상을 상당히 씁쓸하게 만들어놨네요.

김정호 의원이 공항에서 보안요원을 질타하고 욕설했다는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거 먼저 보죠. 사건 발단, 어떻게 시작된 겁니까?

[이종근]
김해공항이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던 김정호 의원 일행이 일단 비행기에 탑승을 하려면 검색대에 들어가기 전에 안에 들어가기 전에 보안직원들이 사실은 신분증과 탑승권을 요구하는 거, 아마 국내선을 타보신 분들은 다 기억을 하실 겁니다.

그러면 사실은 이제 티켓하고 그다음에 신분증을 꺼내서 들고 있다가 보여주는 것이 하나의 상례거든요. 만약에 지갑 속에 있다고 하면 지갑째 줘서 지갑에서 꺼내게 한다든지, 여러 가지의 어떤 케이스지만 사실 이 상황을 많은 분들이 아마 겪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김정호 의원이 스마트폰 케이스, 요즘은 스마트케이스에 왜 지갑처럼 카드라든지 신분증을 넣을 수 있게 되지 않습니까? 투명한 케이스였기 때문에 아마 신분증을 거기다 넣고 그냥 보여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직원은 꺼내서 보여달라라고 했다가 김정호 의원이 규정을 달라 그리고 그다음부터 욕설을 했다는 건 어쨌든 직원의 주장이지만. 그런 실랑이 끝에 사실 그다음에 알려진 것이 욕설도 했고 또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겠다고 했고 이런 과정들이 밝혀지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겁니다.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문제입니다. 저는 항상 꺼내서 줬던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 이렇게 투명한 케이스에 신분증이 들어 있는 경우에 꺼내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2422531428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