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교섭단체가 유치원 3법을 처리하기 위해 이른바 '6인 협의체'까지 만들어 논의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여야 정책위의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들은 국회에서 만나 유치원 법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야가 교육비의 국가회계 관리 일원화와 교비 유용에 대한 처벌 조항 등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합의가 안 되면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사립유치원 폐원을 유도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6인 협의체는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이 제시한 모레(26일) 오전까지 합의안을 만들어내기 위해 추가로 회동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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