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합의한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각종 현안을 놓고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회동이 예정돼 있는데요, 유치원 법을 비롯한 법안 처리와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 공공부문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연말인데도 쟁점이 참 많습니다.
원내대표들이 회동에서 어떤 얘기들을 나눌까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원내대표의 회동이 조금 전에 시작됐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쟁점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일단 법안으로 보면 유치원 법과 김용균 법으로도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이 있습니다.
모두 사흘 앞으로 다가온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가 뜻을 모았던 법안인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 계획서와 최근 불거진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도 논의 내용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까지 언급했던 만큼 유치원 법 처리에, 한국당은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청와대 특감반 논란 진상조사를 위한 운영위원회 소집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선을 다해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겠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은 운영위원회 소집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할 것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며 오늘 11시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는 오늘 10시부터 앞서 말씀드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정회했습니다.
도급 제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견해차가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고 김용균 씨 유가족은 조금 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와 환노위 의원들까지 차례로 만났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는 개정안을 꼭 통과시켜서 아들의 동료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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