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ESS 저장소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무인 시설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저장소 지하 1층에 있던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270여 개와 건물 90㎡가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설 내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으로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한 후 필요할 때 공급하는 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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