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짙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강원과 제주, 영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도는 낮 12시 동부권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려 31개 시·군 전체로 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서울시도 어젯밤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상황이 계속 나빠져 오늘 낮 12시 30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2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기준인 75 마이크로그램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초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곳은 세종과 충북 지역으로 '매우 나쁨' 단계에 올랐습니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습니다.
때문에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엔 황사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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