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공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8번째 공판이 열렸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적 동지였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같은 날 재판을 받게 된 심경을 묻는 말에, 답변할 내용이 아닌 것 같다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김 지사가 법정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경수를 구속하라고 소리치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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