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대규모 정전...교통 사고 잇따라 / YTN

2018-12-19 34

어젯밤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천8백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와 트럭이 추돌하는 등 곳곳에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가 암흑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잠실에 있는 아파트 단지 26개 동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주민 11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전력 공급은 40분 만에 재개됐지만, 아파트 천 840여 세대 주민들은 추위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저녁 영동고속도로 서창 분기점 인근에서 트레일러와 트럭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6살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갓길로 나갔던 트레일러가 차로로 들어오던 중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고 충격으로 열리지 않는 버스 문을 장비로 열고 승객 20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안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운전자가 소화기로 불을 꺼 다치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홍천 국도에서는 SUV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2살 A 씨가 팔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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