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술집 폭발·화재 40여명 부상..."가스 냄새가 났다" / YTN

2018-12-16 54

어젯밤 일본 북부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의 한 술집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40여명이 다쳤습니다.

터키군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에선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일본 삿포로 술집 폭발·화재 41명 부상…1명 중태

삿포로시 도요히라구의 한 도로에 접한 2층 짜리 건물이 큰 불에 휩싸여 있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차가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쉽게 잡힐 기세가 아닙니다.

어제 저녁 8시반쯤 일본 북부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의 한 술집 건물에서 폭발사고에 이은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교도와 AP통신은 이 건물이 폭발 뒤 무너져 내렸다고 전하고 이 사고로 4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AP는 부상자가 총 41명이며 대부분 경미하게 다쳤지만 이 중 1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교도 통신은 폭발 사고후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삿포로 중심가에서 동남쪽으로 3km 떨어진, 인파로 붐비는 지역입니다.

■ 시리아 북부 아프린 지역 시장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 8명 숨져

쿠르드족이 많이 거주하는 시리아 북부 아프린의 한 시장.

온갖 과일과 야채들이 바닥에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터키군이 장악한 이곳에서 어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친터키 시리아 반군을 상대로 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주민과 반군 조직원 각각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차량 폭탄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1705481874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