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DMZ 인근에 한반도 횡단 도보 여행길이 만들어집니다.
행정안전부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DMZ와 인근 접경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가칭 'DMZ, 통일을 여는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길은 내년부터 4년간 총 286억 원이 투입돼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456km 길이로 조성됩니다
정부는 농로와 임도 등 기존 길을 활용하고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각 지역의 대표 생태·문화·역사 관광지와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길이 조성될 경우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2,5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내는 등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승엽 [osyo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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