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해진 美·길어지는 北 침묵...교착 상태 빠진 북미 돌파구는? / YTN

2018-12-16 13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전현준 / 우석대 초빙교수, 정대진 / 아주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은 내일 김정일 사망 7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미 비핵화 협상을 비롯한 서울 답방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은 좀 더 느긋해진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두를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혀 그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교착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북미 협상, 과연 돌파구는 없는지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정대진 아주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 질문부터 드리려고요. 내일 17일이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지 7년이 되는 날입니다.

김정일의 북한, 또 김정은의 북한. 지난 7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전현준]
지속과 변화가 같이 있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김정일 위원장이 추구했던 선군정치,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한 이후에 4번에 걸쳐서 핵실험을 있고 그다음에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을 개발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명실상부하게 안보 문제는 확고하게 다졌다. 또 정치 분야에 있어서도 수령 절대 체제. 그러니까 중앙집권 체제를 확실히 다졌다.

그러니까 장성택을 비롯한 대규모 숙청을 통해서 정치에 도전할 수 있는, 정치권력에 도전할 수 있는 세력을 거의 완전히 청산했다.

그래서 정치군사적인 면에 있어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을 확실히 관철했다고 보는 것이고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김정일 위원장의 소위 김정일 애국주의라고 대표될 수 있을 정도로 국민을 사랑했다, 주민을 사랑하고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했고.

특히 생선을 주민들에게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유언으로 남겼는데 이를 위해서 김정은 위원장도 많이 뛰었습니다.

경제 회생을 위해서. 그래서 노선까지 변경을 하면서 병진 정책에서 경제발전 총력집중이라고 하는 노선을 변경하면서까지 경제 문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그 결과로 전기 문제는 상당히 해소가 돼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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