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개선됐지만, 취약계층의 일자리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단순 노무 종사자로 취업한 사람은 358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0만 천 명 감소한 것으로, 2013년 1월 해당 통계를 집계한 뒤 가장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다른 취약계층인 임시 근로자 역시 1년 전보다 11만 명 넘게 줄었고, 교육 수준 측면에서도 고학력 취업자는 47만 8천 명 늘었지만, 저학력자는 31만 4천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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