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상승 vs 성적 하락...갈등의 불씨 된 혁신학교 / YTN

2018-12-14 13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영희 / 헬리오시티 입주 예정


방금 보신대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입된혁신학교. 하지만 이 혁신학교가 오히려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짧고 굵은 인터뷰, 퀵터뷰. 오늘 주인공은오늘도 교육청 앞 시위현장에 다녀오신 분입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입주민 가운데 한 분 이영희 씨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실 저희가 섭외할 때만 해도 결과가 나오기 전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지금 구성원 동의를 구하겠다고 교육청이 한 발 물러섰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세요?

[이영희]
일단 대단히 반갑게 생각합니다.


좀 더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영희]
일단 이 정도로 유보해 주신 것은 저희 학부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시는 걸로 그렇게 받아들여집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반갑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일단 교육청에 그렇게 인사를 드린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이영희]
저도 그렇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일단 내년 개교 이후에 주민들 의사를 묻겠다고 밝혔거든요. 그러면 학교 개교라면 3월에 아이들 입학을 하고 이런 때를 말하는 것 같은데 그때 의견을 동의절차를 거친다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거죠?

[이영희]
보통 혁신 학교를 지정하려면 학부모들의 동의를 구해서 지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저희 헬리오시티 같은 경우는 재건축을 오래 하다 보니까 학교가 일단 폐교가 됐다가 다시 개교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학부모의 동의 절차 없이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선정하는 그런 과정이었고 그것을 저희는 통보받는 그런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을 통보받고 그다음에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교육청에서 수차례 항의했지만 교육청에서는 최신 좋은 교육 방식이라는 입장을 고수하시면서 주민들의 의견이나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여러 달에 걸쳐서 팽팽하게 입장 차이를 보여와서 몇 주 전에는 좀 사태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오늘 나온 소식에 의하면 1년간 예비혁신학교를 교육청은 지정하고 그렇게 운영을 하고 나서 다시 구성원의 뜻을 묻겠다는 입장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동의도 나온 건가요?

[이영희]
아니요. 그 부분 역시도 교육청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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