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이 말하는 '난민'과 '국민연금' / YTN

2018-12-14 19

■ 진행: 노종면 앵커
■ 출연: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아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젊은 정치인의 시각으로 정치 사회 현안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난민과 국민연금 그리고 영리병원 등의 민감한 이슈를 다뤄보죠.

지난주에는 민주당과 한국당. 두 거대 정당에 소속된 정치 신인들을 만나봤고 오늘은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당 창준위 공동위원장 그리고 당적은 없지만 보수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평론가 장예찬 씨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두 분 다 오늘 먼 길을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장예찬]
저는 영국에서 날아왔있습니다.


혹시 준비가 덜 되신 건 아니에요?

[장예찬]
그런 건 아니고요. 브랙시트와 관련된 현장을 둘러보고 왔는데 한국 정치권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고 또 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 더뉴스를 위해서 공부하면서 왔습니다.


알겠습니다. 고은영 위원장, 직함이 길었어요. 제주도당 창준위, 그러면 아직 제주도당이 없다는 얘기인가요, 녹색당은?

[고은영]
첫 질문부터 뼈아픈데요. 사실 우리나라 정당법상 1000명이 넘어가야 광역시도당을 창당을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 제주에서는 이미 도지사 선거까지 치른 그런 역량이 있는 당인에도 불구하고.


출마하셔서 3등 했잖아요.

[고은영]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항에 지금 발목이 잡혀서 창당이 조금 늦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당원 1000명을 모아야 하는 건가요?

[고은영]
지금 법상으로는 그렇고요. 이것도 조금 개정이 될 필요가 있죠.


알겠습니다. 고 위원장, 정치를 시작하신 지 얼마나 됐습니까?

[고은영]
제가 이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깨어 있는 시민, 깨시민이라고 하는데 깨시민 5년차, 그리고 정당의 활동가이자 당직자로는 지금 2년 반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하철에서 아침마다 볼 수 있는 좀비 직장인의 전형이었거든요, 제가. 그런데 세월호 가라앉고 나서 제주에 이주해서 세월호 활동하면서부터 시민운동을 시작했고.

그리고 2016년도에 강정마을에 있는 평화책방이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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