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서 온수관이 파열된 지 이틀 만에 인근의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안산시 고잔동의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 묻힌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상가건물 1개 동의 수돗물 공급이 4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또 도로로 수돗물이 흘러나와 주변 2개 차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안산시는 오늘 아침 복구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상수도관이 터진 곳 부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돼 천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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