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해상서 1만t급 선박 급유 중 벙커C유 유출 / YTN

2018-12-13 19

여수 오동도 앞바다에 있던 1만 톤급 선박에서 벙커-C 유가 유출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여수 오동도 2.9km 앞 해상에 정박 중인 파나마선적 케미컬 운반선이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수급받던 중 벙커-C 유가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0척과 구조정 등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사고 선박에 승선해 오른쪽 선미 쪽에서 벙커C유가 선체 갑판으로 넘쳐 흐른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직후 선원들이 톱밥을 뿌려 자체적으로 방제작업을 했으나 야간이라 정확한 오염군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해상 주변과 인근 양식장을 순찰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해양 오염군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양쪽 선박 관계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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