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밭 화려한 빛 축제로 오세요! / YTN

2018-12-13 22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아무래도 화려한 트리가 생각납니다.

보성 녹차 밭에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져 빛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굽이굽이 녹차 밭이 그림같이 펼쳐진 대한민국 녹차 수도입니다.

땅거미가 지자 화려한 빛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영화 '겨울 왕국'에서 착안해 마법의 힘이 느껴지는 '빛의 왕국'이 펼쳐지자 관광객은 탄성을 연발합니다.

[정보민 / 관광객 : 예쁜 것들도 많고 사진 찍을 거리도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커플분들 꼭 오셨으면 좋겠어요.]

인공 눈이 내리는 광장에 녹차 꽃 만 송이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대형 LED 스크린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프러포즈할 수도 있습니다.

소망카드를 다는 터널과 이글루 돔도 마련됐습니다.

주말에는 길거리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수만 개의 불빛이 뿜어내는 화려한 감동과 매일 밤 쏟아지는 인공 눈 그리고 각종 체험 거리는 관광객 여러분에게 겨울밤의 낭만과 새해 큰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난 1999년 밀레니엄 트리를 시작으로 한국 기네스북에도 오른 보성 차밭 빛 축제.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입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보성 녹차 밭 빛 축제는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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