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혁' 손학규·이정미 단식 8일째...홍영표, 중단 요청 / YTN

2018-12-13 20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거제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좀처럼 풀길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의 단식은 벌써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고 가시죠. 스튜디오에 두 분 전문가 나와계십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로 단식 8일째입니다. 정국은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가 손학규, 이정미 대표를 찾아서 단식을 중단해달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홍영표 대표는 여전히 정개특위에서 논의를 하자는 입장이죠.

[김근식]
그렇습니다. 어제 민주당에서는 당 지도부 입장으로 원론적으로 연동형비례대표 원칙에 공감한다 입장을 밝혔어요. 그리고 그 구체적인 원칙에 따른 실천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정개특위 기한을 연장해서 내년 1월까지 논의를 해서 합의하고 그 합의안을 2월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라는 좋은 방향을 잡아놔서 일단 지금 단식농성하고 바깥에 농성하고 있는 야3당의 요구에 일정 정도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홍영표 원내대표 잠깐 화면에도 나왔습니다마는 한국당이 문제라는 건데 한국당은 지금 나경원 신임원내대표가 뽑힌 지 얼마 안 됐고 그래서 나경원 원내대표로 지금 발언되는 내용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 그렇게 민주당만큼 많이 공감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직 논의를 하고 있다라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면 홍영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은 지금 야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일정 정도 논의를 해보자는 쪽으로 와 있는데 여전히 거대양당이 또 합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거대양당이 합의를 이끌어가는 데 지금 넘어야 될 산이 남아 있다,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야3당은 당 대표들이 확답을 해달라, 시원하게. 이런 입장인 거죠. 이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홍영표 그리고 이정미 대표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단정적으로 이게 정개특위를 무력화한 거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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