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평정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평정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기자, 그러니까 앞에 리포트를 보니까 아들딸 가리지 않고 똑같이 주겠다. 이런 의견이 거의 60%. 60%가 조금 모호하기는 해요. 압도적인 것 같지는 않고 어떻게 해석하고 계세요?
[기자]
보통 70~80%는 돼야 압도적으로 많다고 느끼실 텐데 그래도 중요한 부분이 이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녀에게 똑같이 주겠다는 인식이 더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방점을 찍어야 할 것 같은데요.
특히 장남을 우대하겠다는 비율이 9년 전에는 21%나 됐거든요. 그게 이번에는 11%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게 의미 있게 봐야 할 것 같고요.
또, 자녀에게 나눠주지 않고 자신을 위해 쓰거나 배우자에게 주겠다는 비율도 9년 전에 9% 정도에 불과하던 것이 17%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도 눈여겨 볼 지점입니다.
그렇군요. 저는 아까 앞서 영상구성 자막 중에 유병 장수시대, 이 말도 눈에 띄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 오래는 살기는 사는데 병을 안고 산다, 이런 의미 아니겠습니까? 의료 기술도 발전하고 약도 좋아지고 이런 배경이 원인이겠죠?
[기자]
그 원인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만성질환이라는 게 흔히 떠올리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이런 건데 치료 방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거든요.
40대만 되도 고혈압약을 매일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어도 약이나 식이요법으로 조절 가능해지는 경우가 점점늘고 있고 또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유병 장수시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무병장수가 제일 좋겠습니다마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고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출퇴근 시간이 2시간이 넘어가면 만성적인 시간 부족에 시달린다.
같은 직장인으로서 공감이 가는 대목인데 대도시에 살고 있는 직장인이면 또 어쩔 수 없이 겪어야 되는 문제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기자]
저만 해도 집에서 회사로 오려면 최소한 1시간은 잡아야 하거든요. 출퇴근 다 합치면 2시간 넘게 걸리는데 저도 여기에 해당이 되는 얘기입니다. 출퇴근은 어떻게 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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