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지난달 남북 정상 간 합의대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연내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남북 착공식, 언제 어디서 열기로 한 거죠?
[기자]
오는 26일, 북한 개성 지역 판문역입니다.
남북은 오늘 관련 실무회의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이어 착공식에는 남북에서 각 100명 정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참석 인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행사의 방식과 참석자 등 구체적인 사항은 남북 간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지난 9월 평양에서 합의한 대로 올해 안에 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정부는 대북제재 위반 우려와 관련해선 북한과의 합의 내용을 미국 등과도 긴밀히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남북은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서 동해선 철도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7일 조사가 모두 끝나고, 우리 열차는 판문역을 통해 다음 날인 18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판문역은 북한 경의선 철로 기차역 중 최남단에 위치한 역입니다.
우리 최북단역인 도라산역에서 7km 남짓 떨어진 역인데, 지난 2007년 12월 남북 간 첫 열차 운행 당시에도 이곳에서 간단한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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