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1월 이후에 10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최근 10만 명 아래로 떨어져 충격을 줬던 취업자 증가 폭이 어느 정도 회복됐군요?
[기자]
취업자 증가 폭이 오랜만에 10만 명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만 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1월의 33만 4천 명 이후 열 달 만에 최고치입니다.
또 지난 7월에 5천 명, 8월에는 3천 명까지 떨어지며 충격을 준 이후로는 다섯 달 만에 증가 폭이 10만 명 이상을 회복했습니다.
최근의 수치보다는 회복세를 보인 것은 맞지만, 원래 정부가 전망했던 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 폭인 18만 명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또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농림어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고,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에서는 취업자가 9만 천 명 감소했습니다.
15살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1.4%로 지난해 11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p 올랐습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지난 2009년의 3.3%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p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흔히 체감 실업률로 불리는 확장실업률은 청년층에서 21.6%로 나타나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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