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사고' 오영식 코레일 사장 사퇴...국토위, 아수라장 / YTN

2018-12-11 116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KTX 오영식 사장이 사임을 했죠. 국회 국토위에서는 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서 긴급 현안 질의가 열렸는데요. 여야 의원들 간의 막말과 고성이 이뤄지면서 난장판을 방불케 했습니다. 주제어로 먼저 보시죠. 최단비 변호사 앉아계시던 자리에 최창렬 용인대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창렬]
안녕하세요?


저도 오늘 저 오전 상황, 어떤 이야기를 하나 들어보려고 봤는데 너무 고성이 오가서 무슨 얘기들을 하는지 들을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창렬]
코레일 사고 이거는 아주 전문적인 원인 분석도 많이 필요한 건데 국회가 지금 오늘 저 현장에서 원인 분석을 하기는 굉장히 무리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보시다시피 오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있었잖아요, 3시부터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그런 상황도 무시하면 안 된다고 보는데. 아무튼 그런 걸 다 떠나서 여전히 여야 의원들은 저기서도 또 고성을 오가고 그러네요. 여러 가지...


저게 질의 과정에서 고성이 오간 게 아니라 이제 회의 시간 자체를 가지고.

[최창렬]
회의 시간을 가지고 그런 건데. 어떤 원인과 분석 이런 것들보다, 본질적인 부분보다 역시 또 여야 간에 또는 힘겨루기 이런 양상으로 가는 것 같아서 여전히 의원들 생각은 딴 데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일단.


회의가 이렇게 시작이 됐기 때문에 현안 질의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불안해하면서 지켜본 국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오영식 사장이 코레일 오영식 사장이 국토위 출석을 1시간 정도 앞두고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지 사흘 만이죠. 먼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오영식 / 코레일 사장 : 지난 8일 강릉선 탈선사고가 발생했을 때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이미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습니다만, 우선 중요한 것은 사고 현장을 복구해서 다시 열차운행을 정상화 시키고직원들을 추스르는 것이 우선 시급하다고 판단했고요. 월요일 첫차 개통시키면서 고객들과 함께 귀경하고 나서 하루 동안 깊이 고민하고 생각한 바가 있으며, 어제(10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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