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며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뒤 환담에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 홍 부총리가 경제사령탑으로 무거운 짐을 지게 됐지만, 다른 경제부처 장관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현장과 직접 소통할 것을 특별히 주문하면서 기업의 투자 애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민간 영역과 가장 많이 만난 장관이었다는 소리를 듣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영업자, 대기업, 노동단체 등과 매주 만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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