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흥남 철수를 이끌었던 미 해병대 포니 대령의 한국전 영웅 선정을 축하하고 현봉학 박사 동상 건립 2주기를 기념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행사는 피난민 10만 명을 흥남부두에서 거제도로 피난시킨 흥남 철수작전에 공을 세운 고 현봉학 박사와 에드워드 포니 대령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니 대령은 미 해병대 10군단 지휘관 책임관으로 흥남철수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현 박사는 당시 해병대 통역관으로 군수물자를 버리고 피난민을 승선시킬 것을 미군에 요청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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