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을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타임지는 2018 올해의 인물 최종 발표를 하루 앞두고, 문 대통령을 포함한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0명을 올렸습니다.
2016년 대선 승리 때부터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으로 가족과 격리 수용된 난민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 그리고 미 대법관 지명자의 과거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여교수 포드 씨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앞서 진행된 '올해의 인물'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은 편집인이 선정하는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타임지가 1927년부터 발표해온 올해의 인물은 분야와 상관없이 그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인데,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최종 발표됩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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