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 내년으로 연기되나 / YTN

2018-12-10 46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갯속. 올해도 이제 20일가량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일단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청와대는 답방 일정 협의는 계속 진행할 거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영상 보니까 가까운 시일이라고 말을 했고 그에 대한 해석을 연내라고 우리는 해석을 했던 건데 어떻습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큰 틀에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한범]
일반적인 경우라면 연내 답방은 어렵죠. 그러나 상당히 특수한 상황이고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죠. 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평양에 갔을 때처럼 2박 3일 백두산 가고 15만 명 모아놓고 이런 그림이 아니라 정말 남북한 평화체제 동력을 확보하는 답방 자체에 의미를 가진다고 하면 아직도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볼 수 있고요.

경호나 의전 이런 것도 동선을 줄이면 사실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닙니다. 이미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서울을 두 번이나 다녀간 적이 있고 전혀 생소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경우에 의전이나 여러 가지 일정을 잡는다면 어렵고 또 일반적인 국가 간의 관계를 본다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서 9일을 데드라인으로 본 것은 의제 조율부터 의전이라든지 경호 문제라든지 그런 부분들 때문에 그때로 잡았지만 위원님께서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죠?

[조한범]
그렇죠. 왜냐하면 이미 아까 청와대 근처에 걸린 그림도 있고. 사실은 서울 답방을 합의한 상태예요. 아마 일정도 대략적으로는 만들어졌던 것 같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연내라고 그랬는데 연내는 확정이 됐던 거고. 앞에 특별한 사정이라는 부분에 변화가 있었다고 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렇게 봐야죠.


그러면 지금 당장 북한이 답을 안 내놓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조한범]
역시 자기들이 생각하는 그림이 있고요. 그러니까 평양 정상회담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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