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차 탈선 사고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강릉선 KTX가 사흘 만인 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 승객 112명을 태운 강릉발 서울행 KTX 첫 열차가 예정대로 출발했고, 서울발 강릉행 첫 열차도 제때 도착했습니다.
다만 탈선 사고가 난 구간에서는 만일에 대비해 시속 40km 이하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새벽 4시쯤 44시간 만에 탈선 사고 현장 복구를 끝마치고 30여 분 동안 시험 운행을 거쳤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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