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 넘어져 승객과 기관사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8일) 아침 7시 반쯤 강릉선 철도에서 달리던 서울행 KTX 열차 10량 가운데 앞부분 4량이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강릉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5km 떨어진 지점입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를 포함해 모두 15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98명을 인근에 있는 진부역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시킨 뒤, 다른 열차로 갈아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차가 출발한 지 5분 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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