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여성, 이혼 축하하기 위해 웨딩드레스 ‘폭파’

2018-12-08 0

텍사스, 라코스테 —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이 말그대로 빅뱅으로 그녀의 이혼을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산산조각 낸 것이죠.

법원이 14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라고 선언했을 때,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혼기념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녀는 그냥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태우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그녀의 아버지와 남자형제는 태너라이트라는 화학약품 9킬로그램으로 웨딩드레스를 날려버리겠다는 천재적인 생각을 해냈죠.

그래서 지난 11월 10일 토요일, 43세인 그녀는 약 180미터의 거리에서 소총으로 사격연습에 나섰습니다.

그녀는 첫발을 웨딩드레스에 내리꽂았고, 이 때문에 엄청난 화염이 치솟으며, 뻥하는 소리가 났는데요, 얼마나 그 소리가 컸는지 약 24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서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뭐 웨딩드레스를 태우는게 아니라 폭파시키는 수준이네요.

즉시 이 폭발음을 들은 모든이들이 불평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그냥 자유로울 뿐입니다. 그냥 이렇게 끝난게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