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곽대경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이인철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예계 빚투 파장이 이어지어 있습니다. 그런데 배우 한고은, 그리고 조여정 씨도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간략하게 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곽대경]
사실 맨 처음에는 마이크로닷이라는 사람이 문제가 됐던... 그러니까 자기가 아니라 사실 부모님이나 자기 관련된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고 그걸 제대로 갚지 않고 도망을 갔다, 이런 거였는데요. 그런데 이 불똥이 여자 배우들에게도 튀었습니다.
그래서 한고은 씨, 조여정 씨 같은 이런 사람들이 문제가 된 건데요. 결국 조여정 씨 같은 경우는 부친이 2004년도에 3억의 돈을 갖다 빌렸다가 갚지 않았다, 이거고요. 그리고 한고은 씨 같은 경우는 1980년도에 어머니가 은행에 담보로 대출할 것을 빌려놓고 그 돈을 갚지 않고 잠적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한고은 씨, 조여정 씨. 빚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입장 표명을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사까지 드러났습니다.
[이인철]
한고은 씨 같은 경우도 20년 동안 아버지하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해요. 미국 생활도 하고 하면서 왕래도 거의 없었는데 갑자기 아버지의 채권자들이 나타나서 촬영장까지 와서 빚 독촉을 했다고 해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고요.
조여정 씨 같은 경우엠아버지 채무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이혼한 이후에는 아버지와 교류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갚으라고 하니까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 조여정 씨 같은 경우에 최근 피해자를 만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나서 본인이 아버지의 채무에 대해서 대신 사과하고 한 3000만 원 정도를 위로금으로 건 것으로 제가 기사를 봤거든요.
그래서 사실 법적으로는 이 자녀들이 부모님의 빚을 갚을 법적 책임은 없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연예인이다 보니까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 간단히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부분이 많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연좌제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부모님이 빚을 진 경우에 이걸 자식이 갚을 필요는 없다, 이런 상황인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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