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답방 촉각...靑 "다양한 상황 준비" / YTN

2018-12-08 4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아직 북측의 어떤 통보도 없다면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성사될 것인지 관심인데, 아직은 소식이 없죠?

[기자]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북측에서 어떤 통보를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북측에 답방 날짜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내 답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인데요.

현재 답방 시기와 관련해서 13일설, 18일설, 내년 초로 연기설 등 여러 추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임종석 비서실장도 어제 취재진에게 북쪽의 연락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말한 걸 보면, 청와대도 기다리는 중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연락이 없다고 하지만, 답방 준비는 이미 시작한 거 아닌가요?

[기자]
실무적인 답방 준비가 물밑에서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할 수 있는 시내 명소나 숙소를 청와대에서 사전 답사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또, 지난달까지만 해도 청와대는 의전과 경호, 통신, 보도 문제를 협의하려면 답방 준비에 최소 2주 이상은 필요하다고 밝혀왔는데요.

연내 답방을 위한 시간이 촉박해진 최근에는 사전 발표 없는 전격 답방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김 위원장의 답방이 곧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확실한 신호는 없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측이 결단만 하면 언제라도 김 위원장을 맞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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