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탈선한 KTX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엄청난 굉음과 함께 열차가 심하게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혁 / 탈선 KTX 승객]
2호 칸 앞에서 두 번째 줄에 타고 있었어요.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열차게 심하게 흔들렸고 엄청난 굉음이 들렸거든요. 앞에 불꽃이 크게 일어난 게 보였어요. 갸우뚱해서 탈선했다는 건 느껴져서 다들 탈출하려고 했고 탈출했고 밖을 보니까 1호 칸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 있더라고요. 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계속 났는데 바로 서진 않잖아요, 열차가. 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몇 번 나더니 덜컹덜컹하면서 앞에 불꽃이 나고…. 10초 정도 흔들거리고 굉음이 나고 불꽃이 보였으니까요. 그 순간에 정말 '아, 죽는구나'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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