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4호'를 발사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23분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어4호를 실은 창정 3호 로켓이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졌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탐사선이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으로 들어가면 지구와 교신이 끊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중국은 지난 5월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를 쏘아 올리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습니다.
중국의 창어4호가 무사히 착륙하게 되면 무인 로봇 탐사차를 가동해 달 뒷면의 토양과 광물 성분을 분석하고, 우주에서 오는 태양풍과 저주파 등도 관측할 계획입니다.
창어4호가 처음으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하면 그동안 우주 탐사를 이끌어온 미국과 러시아를 앞지르는 성과로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달 탐사 기지 건설에 이어 유인 달 기지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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