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그 숨겨진 이야기 / YTN

2018-12-07 9

공연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다양한 뮤지컬들이 관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막을 올리고, 또 주연 배우가 110분 동안 무대를 떠나지 않고 베토벤의 고뇌를 그려내는 창작 뮤지컬 도 첫선을 보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의 오페라극장 지하 깊은 곳에 사는 음악 천재, 팬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이 돌아왔습니다.

과 마찬가지로 가스통 르루의 소설이 원작이지만 팬텀의 숨겨진 사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국내에서 두 차례 공연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초연 때도 함께 했던 카이와 처음 합류한 임태경, 정성화가 팬텀 역을 맡았습니다.

[카이 / 팬텀 역 : 팬텀이 가지고 있는 결핍을 단순히 결핍이 아니라 좀 더 감싸주고 싶은, 어떤 보호해주고 싶은 동정심이 제가 맡고 있는 역할이지만 들었습니다.]

극 속에 녹아있는 화려한 오페라와 의 슬픈 과거를 표현해낸 발레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베토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청년 베토벤과 장년의 베토벤이 함께 등장해 베토벤의 고뇌를 그려냅니다.

특히 장년 베토벤을 맡은 배우들은 110분 동안 한순간도 무대를 떠나지 않고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이주광 / 베토벤 역 : 특히나 저희는 퇴장을 하지 않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퇴장을 하지 않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여러 요소로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대 한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피아니스트의 묵직한 연주가 극에 힘을 더합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 공연정보 -

■ 뮤지컬 내년 2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 뮤지컬 내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 JTN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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