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결단만 남은 '서울 답방'...전망은? / YTN

2018-12-07 63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쯤에는 확실해질까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아직 확실한 얘기는 없는데 오늘까지 상황으로 예측을 해 보죠. 두 분 전문가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범철]
안녕하세요.


김정은 위원장, 언제쯤 서울 답방 문제에 주제어 보고 오시죠. 국회에서도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돼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혹시 스튜디오 들어오시기 전에 조금 더 구체적인 얘기 들은 거 있으신가요?

[신범철]
아직까지는 전화는 많이 받고 있는데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확인을 못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보면 그럴 것 같아요.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야기한 것처럼 9월 공동선언에서 우리 측은 우리 측은 연내 답방이라고 했고요. 북한 측은 조속한 시기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내 답방을 준비하면서 북한과 협의를 해 왔던 것 같고 아마 12월 12일이나 14일 사이에 방문을 해 달라는 우리의 제안은 북한 쪽에 제기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북한의 결정만 남은 거죠. 그런 차원에서 정부는 또 그것이 워낙 중요한 의미를 가지다 보니까 준비작업을 미리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아직 북한의 공식적인 답변 없이 우리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가 이제 언론에서 이렇게 집중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여러 가지 고려사항은 있다고 생각해요. 비핵화 협상이 진전이 돼야 북한이 나름대로 행동할 폭이 생기고 그런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현 단계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 중에 있다, 그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센터장님 말씀하시는 동안 잠깐 화면 왼쪽에 나가기도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임박했다는 느낌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감지가 되고 있고요. 대표적인 곳이 오늘 청와대였습니다. 오늘 청와대 상황 어땠는지 잠시 화면으로 보시죠.

[기자]
이곳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입니다.

김 위원장이 답방하게 된다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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