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사라진 돈의문, 106년 만에 AR 기술로 복원 / YTN

2018-12-06 27

1913년 일제가 강제 철거했던 서울 돈의문이 106년 만에 증강현실, AR 기술로 복원됩니다.

문화재청과 서울시, 우미건설 등은 오늘(6일) 경복궁 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디지털 재현과 역사문화도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돈의문이 위치했던 정동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과거 모습을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으로, 고증 작업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계획입니다.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복원이 안 된 곳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복원을 시도했지만, 교통난과 보상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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