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온수 공급 중단..."씻지도 못해" / YTN

2018-12-05 12

어제저녁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 수송관이 파열되면서 시민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도 더운물을 공급받지 못한 아파트 주민들이 밤사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김중식 / 경기도 고양시 : (온수관) 터진 것은 방송 시작한 게 오전 8시 반인가 그렇게 (알게) 된 것 같아요. (온수를) 저녁에는 안 쓰니까 새벽에 5시쯤 보니까 완전히 냉수더라고…. 뜨거운 물이 안 나오니까 씻지를 못하죠.]

[김의연 / 경기도 고양시 : 저도 부리나케 욕실이니 뭐니 물이 어떻게 되나 봤죠. 그랬더니 물은 그대로 나오는데 더운물은 안 나오고 찬물만 나오더군요. 그래서 어제 샤워는 못 하고…. 설거지도 찬물밖에 없어서 기름기 아닌 것은 씻었는데, 기름기 있는 것은 지금 씻지를 못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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