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 작가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심상대 작가가 성추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공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
심 작가는 출판사 '나무옆의자'를 통해 전달한 입장문에서 "공지영 씨를 허위사실 유포, 실명과 사진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예정이고 법률 검토가 끝나는 대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작가는 입장문에서 "자신은 흠결 많은 사람이지만 결코 여성을 성추행한 적이 없으니 성추행범이라는 낙인을 붙이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지영 작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심 작가가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어 기가 막힌다며 무고와 성추행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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