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원 뜯긴 윤장현, '가짜 권양숙' 자녀 취업까지? / YTN

2018-12-04 21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4억 원 뜯긴 윤장현 전 시장. 가짜 권양숙의 자녀 취업까지 도왔다라는 주제어를 저희가 뽑았는데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4억 5000만 원을 송금했다,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

저희가 대대적으로 보도를 해드렸었죠. 그런데 알고 봤더니 가짜 권양숙으로 불리는 여인의 자녀 취업까지 도왔다, 이런 의혹이 새롭게 불거졌어요.

[이수정]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보이스피싱에 의한 사기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죠. 그래서 돈을 필요하다 하여 결국은 4억 5000만 원까지 송금을 했노라고 이렇게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그중에 상당 부분은 대출을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계시죠.

그래서 그건 사실 요새 보이스피싱은 워낙 많이 발생하는 범죄고 누구라도 사실은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지인이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고 하면 충분히 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사실은 했었으나 문제는 그 사기범의 자녀를 취업 청탁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떤 보이스피싱 수법에서 자녀가 취업을 해야 되는데 부탁을 해달라하는 부탁을 하는 그런 사기 피해가 있느냐. 저는 그런 건 듣도 보도 못 했어요.


돈을 보내달라는 보이스피싱은 있어도 취업을 시켜달라는 보이스피싱은 없다.

[이수정]
더군다나 이분이 그 자녀가 본인의 지인의 자녀인 것처럼 해서 기관에다 부탁을 했다, 이런 과정인 거거든요.

그런데 보이스피싱 수법 중에 그런 종류의, 누구인지도 알지도 못하면서 직위를 이용을 해서 취업을 부탁하기까지, 이런 식으로 벌어지는 일은 본 적이 없어서 이게 정말 애당초에 보이스피싱이라고 주장했던 바가 사실인가가 궁금증이 듭니다.


그러니까 서로 이전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 그런데 이 자녀들이 어디어디에 취업이 된 건가요?

[김광삼]
윤장현 전 광주시장, 그 당시 광주시장 아니겠습니까? 2017년도 12월하고 올해 1월까지 돈을 네 차례에 걸쳐서 4억 5000만 원을 송금한 거거든요.

그런데 광주시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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