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문재인 정부,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더욱더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좀 더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들여다 보겠습니다. 왕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잘된 회담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전반적으로?
[기자]
잘된 것도 있고 또 아쉬운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북쪽에서 보면 좀 아쉬울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데 회담 자체가 굉장히 짧았습니다.
그리고 참모들이 배석하지 않고 통역만 한 단독회담이라는 형태. 굉장히 특이한 형태고요.
이런 형태를 일단 비공개라고 하는 거죠?
[기자]
당연히 비공개가 되죠. 이제 회담은 정상만 하는 것이고 참모들이 없으니까 대개 정상회담을 하면 참모들이 옆에 있기 마련이고 기자들은 참모들한테 이야기를 들어서 회담에서 무슨 말이 나왔다 이렇게 시청자들한테 전하는 것인데 지금 상황은 참모들이 들은 게 아니라 회담이 끝나고 나서 대통령이 국민소통수석한테 전해준 내용 그것만 가지고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 입장에서 말을 안 하고 싶은 것은 안 했겠죠.
그리고 그것은 대통령의 판단은 또 일반적인 참모들과 또 판단이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제한된 내용을 우리가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들은 내용 중에 중요한 거 당연히 있죠. 거짓말할 리는 없으니까. 그러나 대통령 입장에서 봤을 때 민감한 얘기는 안 했을 수도 있고 그런 것이 다른 때보다는 더 많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통역만 대동하고 그럴 때는 이런 협상에서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때 그런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기자]
당연합니다. 깊은 대화이고 참모들조차도 안 들었으면 하는 그런 대통령만의 그런 게 있을 때 단독회담 때 그런 것을 말하는 경우가 있는 거죠.
아까 아쉽다고 하셨는데 북한 입장에서는 어떤 대목이 좀 더 아쉬워 보일까요?
[기자]
북한 입장도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도 약간 아쉬움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 아쉬운 거는 제재, 완전한 비핵화가 될 때까지 대북 제재가 유지돼야 된다는 데 한미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라는 대목은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 볼 때는 매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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