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한미 정상회담...주요 성과와 의미는? / YTN

2018-12-01 5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독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회담에서는대북제재 유지를 비롯한 2차 북미정상회담,그리고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교착 상태에 놓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과 함께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 30분부터 30분 동안 회담이비공개로 진행이 됐고요. 기자들 질문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회담 이후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했는데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들부터 먼저 들어보고 오시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일단 지금 들어보신 내용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한반도 평화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 이런 내용을 두 정상이 합의했다는 건데, 얘기를 했다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미국 쪽에서는 일단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전현준]
그런 게 없었으면 여기에 합의문에 포함이 안 됐겠죠. 그러니까 어떤 형태로 됐든 간에 미국의 이해가 좀 더 높아졌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일일보고식으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보고받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마는 그 연장선상에서 역시 남북관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고를 받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머리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거기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었을 것이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하여튼 이해한다.

당신들은 정상회담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한반도적 특수상황, 또 통일을 지향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 것이 이미 여기에 내포돼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정상회담의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지고 있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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