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입니다.
마라톤 도중에 참가자들이 대거 이탈했습니다.
코스를 가로지르는 풀숲 지름길을 찾아내 부정행위를 한 건데요.
화면 보시죠.
중국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 바로 옆으로는 빽빽한 가로수 숲도 보입니다.
그런데 반대편으로 빠져나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죠.
원래는 길 따라 쭉 간 뒤에 숲을 끼고 U턴해서 돌아와야 하는데, 수풀을 가로지른 겁니다.
총 21km 구간에서 2~3km나 줄인 건데요.
이렇게 코스를 이탈한 사람은 무려 46명이나 됐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18명은 가짜 등번호를 착용했고, 3명은 대리 경기를 펼쳤으며, 그 밖에도 190명이 각종 방법으로 규정을 위반했습니다.
총 258명이 적발됐죠.
모두 죄의 경중에 따라 최소 2년에서 최대 영구 '출전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렇게까지 뛰기 싫었으면, 애초에 마라톤 대회엔 왜 나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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