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엣지 디스플레이' 설비 제조를 맡은 중소기업이 기술을 빼돌려 중국 기업에 팔아넘기다 적발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영업 비밀 국외누설 등의 혐의로 사장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석 달 동안 삼성전자의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이 담긴 도면과 설비를 중국 기업에 넘기고 15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은 휴대전화 화면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하고 터치까지 가능하도록 한 기술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범죄로 얻은 이익에 대해 추징 보전을 청구해 환수했습니다.
추징 보전은 피의자가 범죄수익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형이 확정되기 전에 압류하는 것입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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