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에 음란물 유통...6억 7천여만 원 챙겨 / YTN

2018-11-28 165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화장실 몰카나 지하철 도촬 등 2만 4천여 개의 불법 촬영물을 전화방에 유통한 혐의로 음란물 사이트 제작자 39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전화방 관리자 47살 윤 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본에 주소를 둔 음란물 서버를 통해 전국 136개 전화방에 음란물을 유통하고 업주에게서 6억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매달 20만 원의 음란물 사용료를 받거나, 일본 서버가 폐쇄돼도 문제없도록 자체 서버를 만들고 음란물 최신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명목으로 매달 15~20만 원의 이용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화방은 PC방과 달리 별도 등록이 필요 없고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며 실제 16곳은 학교 주변 200m 안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매달 650만 원가량의 불법 수익을 올린 전화방 업주 4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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