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조직에 대포 통장을 전문적으로 공급해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통장 판매조직 총책 42살 천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명의 대여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의 의뢰를 받고 유령법인을 설립해준 법무사 실장을 구속하고 법무사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천 씨 등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2년 가까이 유령법인 명의의 대포 통장 98개를 만들어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 1억 5천여만 원을 받고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돈을 주겠다고 꾀어 명의를 받은 뒤 다른 사람 명의의 잔액증명서를 첨부해 마치 자본금을 갖춘 정상 법인인 것처럼 꾸며 유령법인 통장을 만들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2812011055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